“이번 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경영의 방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교회까지 다양한 주체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민하고 준비해야할 내용들로 꾸며보았다. 먼저 커버스토리에서는 기업경영 차원에서 ‘코로나 시대의 주요 이슈와 대응’, ‘코로나 시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나아갈 길’을,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한반도의 미래’를, 교육적 측면에서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방향’을, 그리고 목회적 측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목회의 도전과 방향’이라는 총 5개의 전문가 기고를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와 기업 그리고 학교와 교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이슈들을 한번 점검해 보고 향후 우리가 구체적으로 준비해야할 과제들을 제시해 보았다.
이슈에서는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업경영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가치경영의 개념과 의의에 대해 소개하였고, 다음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과 조직에서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변화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피플 앤 컴퍼니에서는 한평생 기업가로 CEO로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시다가 최근 CBMC회장으로 섬기게 되신 이대식 회장님의 풀스토리를 실었으며, 또 젊은 나이에 가업을 이어받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원칙과 신앙을 바탕으로 건실한 기업을 경영하고 계신 김성식 대표님의 소신있고 감동있는 이야기도 담아보았다.
새롭게 기획된 Social Insight에서는 LGBT 친화정책이 기업에게 주는 의미와 시사점을, 그리고 언택트 시대의 이커머스 전략이라는 최근 기업경영에서 핫한 이슈와 사례들을 다루어 보았다. 그 외에도 ChEMBA 졸업생들의 현장감 넘치는 창업스토리와 경영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읽을거리들을 준비하였다.
이제 우리 기업과 사회는 코로나가 몰고온 사회경제적 변화와 그 영향을 차분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해 면밀한 대응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다. 누군가는 코로나가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다기 보다는 어차피 와야할 변화를 조금 앞당긴 것이라고도 한다.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어차피 경험해야 하고 계속 진행될 변화라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본질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체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다가올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반석 위에 세운 기독경영 기업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환난 가운데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더욱 주님께로 나아가는 믿음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
(정연승 CMR 편집위원장 권두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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